삼성 이원석 영입 이유 '부상 대체-무한 경쟁'
작성일: 2016.11.21 10: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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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1일 내야수 이원석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4년 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 총액 27억 원으로 2017년 시즌부터 이원석은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이원석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뛰게 돼 기쁘다. 그동안 몇 차례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삼성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소속 팀 삼성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004년 시즌 종료 후 심정수를 4년 총액 60억 원, 박진만을 4년 총액 39억 원에 영입한 이후 12년 만에 외부 FA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유는 선수들 부상 대체와 경쟁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 시즌 부상 선수가 많아 많이 고전했다. 내야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이원석의 영입이 좋은 효과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 김한수 신임 감독은 취임식에서 '무한 경쟁'을 예고하며 "모든 선수 예외 없이 경쟁을 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불붙은 경쟁에 이원석 영입으로 불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이 취임 때부터 경쟁을 이야기했다. 내야 전체에서 뛸 수 있는 이원석의 합류로 내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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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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