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 선정] ‘후반전 7골, 역전 3번’ 스완지 vs 크리스탈...13R 최고의 경기
작성일: 2016.11.30 16: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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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의 말이 떠오른 경기였다.
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역대급’ 명승부로 축구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후반전에만 7골이 터졌고 역전만 3번이 나왔다. 두 팀의 운명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뒤바뀌었다. EPL 사무국은 이 경기를 13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선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9분 윌프리드 자하가 선제골을 넣었다. 스완지는 반격에 나섰다. 스완지는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은 절묘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접어들자 난타전이 시작됐다. 스완지는 후반 21분 르로이 페르가 역전 골을 성공했다. 페르는 2분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톰킨스가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후반 37분에는 스완지 잭 코크가 자책골을 넣으며 동점이 됐다.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후반 39분 극적으로 골을 넣으며 대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선수들의 기쁨은 잠시였다. 스완지는 후반 추가 시간 페르난도 요렌테가 2골을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스완지 홈구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무려 9골이 나온 두 팀의 경기는 스완지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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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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