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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최강희, "수상 생각 못해...선수들 고맙다"

작성일: 2016.12.02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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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이 AFC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팬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감독은 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년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그는 데구라모리 마코토, 우치야마 아츠시 등 일본 감독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북 팬분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ACL) 2차전 알 아인 원정 경기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ACL 우승에 매우 행복했고,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결승에 다가서기 위해 열심히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진정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올해는 내게 특별하다"고 말했다.

전북의 K리그 4회 우승을 이끈 최 감독은 10년 만에 AC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여기에 생애 첫 AFC 올해의 감독상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 감독의 수상은 박종환(1995년), 차범근(1997년), 고(故) 차경복(2003년), 거스 히딩크(2002년), 허정무(2009년), 김호곤(2012년), 최용수(2013년) 감독에 이어 한국 지도자로는 8번째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토트넘)의 해외파 선수상 수상은 불발로 돌아갔다.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는 손흥민과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를 제치고 AFC 선정 최고의 해외파 선수로 꼽혔다.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대한축구협회도 수상에 실패했다.

<2016 AFC 어워즈 주요 수상 결과>

AFC 다이아몬드 오브 아시아 : 이사 하야투

AFC 드림 아시아 어워드 : 카타르축구협회

AFC 올해의 축구협회

- 개선 협회 : 부탄축구협회, 발전 협회 : 인도축구협회, 선진 협회 : 일본축구협회

AFC 풀뿌리 축구 공헌상

- 개선 협회 : 브루나이축구협회, 발전 협회 : 필리핀축구협회, 선진 협회 : 호주축구협회

AFC 올해의 감독

- 남자 : 최강희(대한민국)

- 여자 : 찬유엔팅(홍콩)

AFC 올해의 선수

- 남자 : 오마르 압둘라흐만(UAE)

- 여자 : 캐틀린 푸어드(호주)

AFC 올해의 해외파 선수상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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