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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웠던 SK 방망이, 넥센 만나 펄펄…KIA 개막 5연승(종합)

작성일: 2015.04.04 20: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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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개막 이후 팀타율 0.194로 허덕이던 SK, 넥센을 상대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대승을 거뒀다. KIA는 전승 행진을 이어간 반면 kt는 전패. LG 임지섭은 7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SK 와이번스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시즌 초반 타자들의 동반 침체로 인해 고민에 빠졌던 김용희 감독을 오랜만에 만족하게 한 경기였다. 1회부터 넥센 선발 한현희로부터 4점을 뽑았다.

최정이 포문을 열었다. 이명기를 3루에 두고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1사 1,2루에서 박정권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포로 4-0을 만들었다. 선발 윤희상이 1회 수비에서 1점을 내주는 등 5-3으로 쫓겼으나 5회 공격에서 이재원의 적시타와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 조동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9-3으로 치고 나갔다.

윤희상이 5⅔이닝 6피인타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현희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부진한 채 패전을 떠안았다. 넥센은 두 번째 투수 김영민까지 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대패를 당했다. 반면 SK는 진해수와 전유수, 문광은과 정우람, 윤길현까지 5명의 불펜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낚았다.

LG는 임지섭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삼성에 3-2로 승리했다. 임지섭은 7이닝 동안 피안타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4사구는 6개가 있었으나 대신 탈삼진도 9개, 엄청난 구위를 보여줬다. LG는 8회까지 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9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삼성 최형우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두 번째 '팀 노히트 노런' 달성에 실패했다.

KIA는 개막 이후 5전 전승이다. kt에 10-2 대승을 거뒀다. 이범호가 3회 2점, 9회 만루 홈런으로 6타점을 올렸다. KIA 필립 험버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kt 앤디 시스코는 2패째다. 한편 이날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마산 한화-NC, 사직 두산-롯데전이 우천 순연된 가운데 모두 3경기가 열렸다.

[사진] SK 박정권 ⓒ 한희재 기자

[동영상] 이범호, kt전 2홈런 6타점 폭발 ⓒ 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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