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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이재원, 마스크 쓰고도 3안타 3타점

작성일: 2015.04.04 20:5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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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초반부터 SK 와이번스 이재원(27)의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원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이재원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동안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이재원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2번의 도루 시도를 모두 저지하지 못했지만, 타석에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재원은 4-1로 앞선 3회초 첫 타점을 뽑아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재원의 안타로 SK는 5-1까지 달아나며 초반 기선을 완벽하게 잡았다.

이재원은 넥센이 5-3까지 쫓아온 5회 또 다시 적시타를 때려냈다. 바뀐 투수 김영민의 몸쪽 빠른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2루에 있던 브라운이 홈까지 파고들어 이날 두 번째 타점까지 기록했다. 임훈과 박진만의 안타로 3루를 밟은 이재원은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기록했다.

6회초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8회초 타석에서 타점을 추가했다. 박정권이 2루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우중간을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3타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재원은 넥센과 전날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뽑아낸 데 이어 또 다시 3타점을 추가하며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침묵하던 SK 타선이 폭발했다. 1회 박정권이 3점 홈런을 뽑아냈고, 5회초 조동화가 9-3으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까지 때려내며 화력을 뿜어냈다. 박계현을 제외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뽑아낸 SK는 넥센에 10-4 대승을 거뒀다.

[사진] 이재원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5타수 3안타 3타점 기록한 SK 포수 이재원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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