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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조 1위 실패' 레알 M. 벤제마 부활로 위안

작성일: 2016.12.08 06:5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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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조 1위 획득은 실패했지만 카림 벤제마의 부활로 위안을 삼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 리그 도르트문트와 6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1점이 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승점 14점)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다면 조 1위가 가능했다. 하지만 무승부로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위안이 있다면 공격수 벤제마의 부활이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했다. 시즌 전 구설에 오르는 등 경기 외적으로 좋지 못했던 벤제마는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몸상태도 좋지 않고 작은 부상까지 하는 등 부진했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다.

활동량도 적었고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기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로 이뤄진 공격진과 알바로 모라타가 급부상해 주전 출전도 힘들었다.

최근 열린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긴 엘클라시코에서는 극도로 부진했다. 결국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선제골을 넣은 벤제마는 추가 골까지 모두 머리로 마무리하며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움직임도 활발했고 동료 선수들과 연계플레이도 좋았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헤더로 해트트릭을 노렸다. 골대 앞에 있던 마르코 로이스가 몸으로 걷어내 골을 넣진 못했지만 머리로 해트트릭을 달성할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벤제마의 부활이라는 소중한 선물은 얻은 도르트문트전이었다.

[영상] 멀티 골 터뜨리는 카림 벤제마 ⓒ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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