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이돌탐구] 엑소 vs 방탄, 매일 밤 치르는 혈투

작성일: 2016.12.08 10:49 심재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엑소(위)와 방탄소년단.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매일 밤 혈투를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차트는 최근 들어 밤만되면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톱10이 도배되고 있다. 낮에는 10위권 밖에 머물다가도 유독 야간에 이들의 곡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경우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 5월 발매한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타이틀곡 '불타오르네'가 밤마다 역주행한다. 엑소는 6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의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로또' 등이 맞서고 있다.  

모두 발표된지 2~4개월 정도 지난 곡들이지만 차트에서는 이제 막 등장한 신곡처럼 실시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톱10 안에 음원 줄세우기는 물론 일시적으로 1위에 오르는 시간대도 있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가장 위에 있으면 1시간 뒤 엑소의 곡이 다시 그 위로 올라가는 형태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두 그룹이 밤에 치르는 전쟁과 같은 모습이다. 음악시상식이 열렸던 지난 달부터 이러한 풍경이 펼쳐졌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각종 음악시상식에서 대상을 놓고 겨뤘던 맞수. 아티스트들은 상을 놓고 겨뤘다면 각 팬들은 객석과 사전 투표로 상대와 겨뤘다. 그 결과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엑소는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을 차지했다. 두 팀이 받은 상 모두 시상식의 대상 격이다. '2016 MAMA'에서 엑소는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나누어 가졌다. 
 
그 기운은 음원차트로 옮겨간 모양새다. 주로 일과 시간이 끝난 야간에 경쟁적으로 각자 그룹의 노래를 스트리밍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끝났지만 장외 배틀은 계속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