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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샛별' 정영식, 그랜드파이널 4강행…'리우 설욕' 나선다

작성일: 2016.12.10 16:2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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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탁구 미래' 정영식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탁구 미래' 정영식(24, 미래에셋대우)이 그랜드파이널 남자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0위 정영식은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 파이널 남자 단식 8강전서 세계 랭킹 9위 추앙츠위엔(대만)을 세트스코어 4-2(11-13, 10-12, 11-6, 11-7, 12-10, 11-1)로 이겼다.

'업셋'이었다.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추앙츠위엔을 꺾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승 5패로 열세였다. 정영식은 좌우 구석을 날카롭게 찌르는 포핸드 드라이브로 추앙츠위엔을 몰아세웠다.

출발은 불안했다. 첫 두 세트를 모두 내줬다. 2세트 연속 듀스 접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정영식은 이후 네 세트를 내리 따내는 '괴력'을 보였다. 마지막 세트였던 6세트에선 단 1실점만 기록하는 완벽한 내용을 뽐냈다.

난적과 만났다. 11일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롱(중국)과 마주한다. 마롱과는 지난 8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붙은 바 있다. 당시 세트스코어 2-4로 역전패했다. 약 4개월 만에 만난 마롱과 대결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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