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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빠르고 날카롭다, 승리 이끄는 아스널의 공격진(영상)

작성일: 2016.12.11 01:5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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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전형적인 공격수가 없지만 아스널의 공격력은 빛났다.

아스널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크지 않지만 빠르다. 묵직하지 않지만 날카롭다. 아스널의 공격진에 대한 설명이다. 산체스를 전방에 내세우고 월콧, 외질, 챔벌레인이 선발 출전한 공격진이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크 시티가 단단하게 수비벽을 쌓아 봤지만 아스널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 최전방에 산체스를 배치하면서 전술적 변화를 줬다. 산체스는 키가 170cm가 채 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원톱' 공격수는 당당한 체격을 갖추는 것이 보통이라 '파격'이라고 여겨졌다. 아스널엔 훌륭한 원톱 요원 지루가 있다.

산체스의 최전방 배치는 아스널의 공격에 날카로운 맛을 더했다. 빠른 발을 가진 산체스는 아스널의 '돌격대장'이다. 산체스의 저돌적인 돌파와 함께 외질이 정확한 패스를 더했고, 월콧의 빠른 발은 속도를 더했다. 아스널의 역습은 빠르고 날카롭다. 산체스는 직접 마무리하기도 하고 동료의 골을 돕기도 했다. 산체스는 스토크전에서도 이워비의 골을 도와 1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가 출전하면 지공 때도 아스널의 공격이 힘을 냈다.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2선 공격수들과 활발하게 위치를 바꾸면서 수비를 흔들었다. 직접 수비를 뚫을 수 있는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도 갖췄다. 패스 능력까지 갖춰 동료들에게 찬스도 만들어 줬다.

산체스, 외질, 월콧, 이워비, 챔벌레인 등 아스널의 공격수들의 '궁합'도 좋다. 모두 빠르고 기술이 좋다. 개개인이 위협적이다. 발까지 맞기 시작하자 공격은 유기적이고 템포가 빨라졌다. 스토크는 밀집 수비를 펼쳤지만 아스널은 공을 돌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산체스는 골이 없었지만 2선 공격수인 월콧, 외질, 이워비가 차례대로 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공격진엔 '위험 인물'이 많다. 어느 한 명을 막는다고 해서 아스널의 공격 흐름을 끊을 순 없다.

빠르고 날카로운 아스널의 공격진이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영상] Goal's - 아스날 vs 스토크 시티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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