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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엘-김성겸-조우진-황석정, 기묘한 4인방 '압도적 존재감'

작성일: 2016.12.13 10:18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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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기묘한 4인방 이엘-김성겸-황석정-조우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화앤담픽쳐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엘, 김성겸, 조우진, 황석정 등이 기묘한 포스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는 참신한 스토리 전개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임이 명백하게 밝혀진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도깨비'가 보면 볼수록 흡입력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숨은 주역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엘, 김성겸, 조우진, 황석정 등 개성만점 신스틸러들은 각각 적재적소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이엘은 삼신할매 역을 맡아 등장할 때마다 주목받고 있다. 시금치와 배추 등을 파는 백발 노파의 모습부터 새까만 긴 머리에 잘록한 허리, 빨간 립스틱에 새빨간 정장을 입은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신할매는 지은탁의 엄마 지연희(박희본 분)에게 "생사가 오가는 순간이 오면 염원을 담아 간절히 빌어"라며 지은탁을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게 만들었다. 엄마가 죽은 후 지은탁에게 "널 점지할 때 행복했거든"이라며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서 보호해주는가 하면, 지은탁에게 시금치를 건네 지은탁을 구박하던 이모네 가족들로부터 구해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섹시한 젊은 모습으로 등장해 저승사자와 써니(유인나 분)의 첫 만남 자리를 주선한 뒤 "어차피 둘 다 아주 비싼 값을 치르게 될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에 삼신은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 저승사자, 써니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겸은 대대로 도깨비 김신을 모셔온 가신(家臣)집안의 유신우 회장 역을 맡아 신뢰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겉모습은 늙지 않지만 900살이 넘는 김신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고 충심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짠할까요?"라고 술잔을 건네는 유머러스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능청스러운 천방지축 손자 유덕화(육성재 분)에게만은 엄하게 꾸중을 하며 불호령을 내리고, 예기치 못한 한 방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우진은 유회장의 비서인 김비서 역으로 지난 3회 분에 첫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비서는 유회장이 손자 유덕화를 미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위풍당당하게 유덕화 앞에 나타났다. 2대 8 가르마를 깔끔하게 빗어 넘긴 외모부터 회장 손자인 유덕화의 부탁을 웃으면서 과감하게 잘라버리며 쥐락펴락하는 면모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황석정은 지은탁 눈에 보이는 귀신 중 하나인 할매귀신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은탁에게 도깨비 신부가 된 사연을 전해주기도 하고, 다른 귀신들과 힘을 합쳐 지은탁을 괴롭히는 친구를 혼쭐내기도 하며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지난 2회분에서 황석정은 써니가 점을 보러간 점집의 점쟁이로 등장해 자신이 세쌍둥이임을 밝혔다. 앞으로 황석정이 또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엘, 김성겸, 조우진, 황석정 등은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모으며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모든 인물들이 '도깨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4인방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 5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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