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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간판' 원윤종 "4인승에서 첫 톱10-세계 5위...생각지 못한 성적"

작성일: 2016.12.18 10:0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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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봅슬레이 4인승 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동계 종목에서 연이어 역대 최고 성적이 나왔다.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1)에 이어 봅슬레이 4인승 팀(원윤종, 김진수, 오제한, 정정린)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봅슬레이 4인승 팀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메달까지 노려볼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2차 시기에서 7위를 기록하면서 다소 주춤했지만 1·2차 종합 5위(1분48초80)의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2인승 봅슬레이 대회에서는 여러 번 시상대에 올랐지만 4인승 종목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간판' 원윤종(31·강원도청)은 4인승 종목에서도 전망을 밝혔다.

원윤종은 "처음으로 4인승에서 톱 10안에 들고, 5등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생각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아주 많았다. 4인승 동료들도 열심히 훈련한 게 쌓이고 쌓여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새해에 월드컵 3차 대회부터 시작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총감독은 "지금까지 2인승에 집중해 오다 이번 시즌부터 평창 슬라이딩센터 실내 스타트 연습장에서 4인승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높아진 스타트 기량과 원윤종의 드라이빙 기술이 더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 문라영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같은 날 오전 IBSF 월드컵 2차 대회 스켈레톤 여자부에 출전한 문라영(20·삼육대)은 2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문라영의 기록은 56.81초다.

봅슬레이 4인승 팀을 비롯한 대표 팀은 18일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을 출발해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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