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안창림,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아쉬운 은메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안창림이 또다시 '천적' 오노 쇼헤이(일본)를 넘지 못했다. 그런데 심판의 판정을 납득하기 힘들었다.
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유도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오노에게 연장전에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접전이었다. 서로를 너무 잘 알다 보니 기술을 걸기 쉽지 않았다. 안창림은 업어치기 배대뒤치기 등 다양한 기술을 시도했고 오노가 이를 잘 방어했다.
골든 스코어로 진행된 연장전에서도 장군멍군이었다. 안창림은 연장 2분 45초 오노의 큰 공격에 몸이 넘어갈 뻔했지만, 다행히 앞으로 떨어지면서 실점을 면했다.
연장이 6분이나 지났고 승패를 가릴 수 없었다. 체력 싸움을 뛰어넘은 정신력 싸움이었다. 둘 다 이를 악물고 모든 힘을 쥐어 짰다.
여기서 오노의 허벅다리걸기가 들어갔다. 안창림은 등으로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손을 짚었다.
그런데 심판은 이 공격을 절반으로 선언했다. 오노의 승리였다. 한국 코치진은 이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안창림은 재일교포 출신 국가 대표. 일본 귀화를 선택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유지해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안창림은 오노만 만나면 번번히 무너졌다. 국제 대회에서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오노는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왕기춘에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후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2013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창림은 오노를 잡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신기술을 장착하는 데도 집중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다섯 번째 대결이 펼쳐지기만 기다렸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오노를 잡겠다고 벼른 안창림은 심판의 아쉬운 판정에 한동안 매트를 떠나지 못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테일러 스위프트 새신랑' 훈련장에서 끌려나왔다…36살 NFL 대표 타이트엔드 얼마나 지독하길래→"쉬게 하려면 힘으로 끌어내야" 감독도 탄복
2026-08-25
-
"안세영과 격돌, 입술 질리고 혈색도 없어" 中 한웨 충격 고백 "안세영처럼 못 한다"...넘을 수 없는 벽 '인정'
2026-08-25
-
"친구·코치까지 집단 이지메" 23세 日 국가대표의 절규…밀라노 올림픽선 '파워하라' 피해 폭로→"말 걸어도 무시, SNS 공개 비방"
2026-08-25
-
'日 결국 터질 게 터졌다!' 파격 폭로! 아이돌급 외모→22살에 따돌림으로 은퇴..."참는 것도 슬슬 한계"
2026-08-25
-
안세영, 이제 딱 '2명' 남았다…올림픽 金 마린마저 추월!→세계선수권 한 번만 더 우승하면 'GOAT 1위' 등극
2026-08-25
-
"어떻게 해야 널 이길 수 있어?" 왕즈이, 안세영 앞에서 돌직구 질문…안세영 대답은 "비밀"
2026-08-24
추천 콘텐츠
-
박지성 "선수들이 피해 입으면 안 된다"’…끝내 FIFA 귀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 개혁, 정치 개입 판단 시 → 제재 가능성
2026-08-25
-
'16세 천재 vs 59세 미우라' 무려 43살 차 맞대결 뜬다…105년 일왕배 역사상 최대 나이 차→부모는 "유니폼 교환해 봐"
2026-08-25
-
'테일러 스위프트 새신랑' 훈련장에서 끌려나왔다…36살 NFL 대표 타이트엔드 얼마나 지독하길래→"쉬게 하려면 힘으로 끌어내야" 감독도 탄복
2026-08-25
-
韓 축구 또 빅리거 탄생! '8골 16도움' 설영우 제대로 인정받았다…아우크스부르크 영입 합의 "이적료 최대 89억+셀온 10%" 주전 RB 낙점 유력
2026-08-25
-
"친구·코치까지 집단 이지메" 23세 日 국가대표의 절규…밀라노 올림픽선 '파워하라' 피해 폭로→"말 걸어도 무시, SNS 공개 비방"
2026-08-25
-
'日 결국 터질 게 터졌다!' 파격 폭로! 아이돌급 외모→22살에 따돌림으로 은퇴..."참는 것도 슬슬 한계"
2026-08-25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염경엽 “트레이드? 그냥 우리가 쓴다” 그 결단이 LG에 대박으로… LG 최후의 보루가 되다니
2026-08-24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