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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새신랑' 훈련장에서 끌려나왔다…36살 NFL 대표 타이트엔드 얼마나 지독하길래→"쉬게 하려면 힘으로 끌어내야" 감독도 탄복

작성일: 2026.08.25 04: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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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백년가약을 맺은 '새신랑' 트래비스 켈시(사진)의 지독한 자기관리가 화제다.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백년가약을 맺은 '새신랑' 트래비스 켈시(사진)의 지독한 자기관리가 화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백년가약을 맺은 '새신랑' 트래비스 켈시(36·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지독한 자기관리가 화제다.

감독도 혀를 내두를 훈련량으로 NFL 14번째 시즌을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간) "NFL에서 10년 넘게 활약 중인 36살 베테랑 타이트엔드(공격수) 켈시조차 때로는 휴식이 필요하단 사실을 상기시켜 줄 사람이 필요한 모양"이라며 "14번째 시즌을 앞둔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켈시는 NFL을 대표하는 스타 공격수다. 치프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오며 그간 세 차례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다.

백전노장임에도 훈련 자세는 갓 입단한 신인 못지않다. 오히려 코칭스태프가 켈시의 과도한 훈련량을 걱정할 정도다.

앤디 리드 치프스 감독은 "켈시는 (좋은 고참의) 훌륭한 예다. 우리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도 매일 훈련장에 나와 계속 움직인다"면서 "잠깐이라도 숨을 돌리게 하려면 우리가 직접 훈련에서 끌어내야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동료들도 켈시의 자기관리에 탄복하고 있다.

라인배커(2선에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포지션) 닉 볼턴은 "저 나이의 선수가 밖에서 계속 루트를 뛰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무슨 핑계를 댈 수 있겠는가"라며 "켈시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즐겁다"고 귀띔했다.

리드 감독은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간판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자세에도 박수를 보냈다.

​​​​두 차례 NFL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홈스가 부상 이후 보여준 재활 과정과 노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고맙게 생각한다. 팀이 발전했다고 느낀다"며 씩 웃었다.

▲ 트래비스 켈시(위 사진 왼쪽)는 NFL을 대표하는 스타 공격수다. 백전노장임에도 훈련 자세는 갓 입단한 신인 못지않다. 앤디 리드(사진) 치프스 감독은 "켈시는 좋은 고참의 훌륭한 예다. 우리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도 매일 훈련장에 나와 계속 움직인다"면서 "잠깐이라도 숨을 돌리게 하려면 우리가 직접 훈련에서 끌어내야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 영국 '데일리 메일'
▲ 트래비스 켈시(위 사진 왼쪽)는 NFL을 대표하는 스타 공격수다. 백전노장임에도 훈련 자세는 갓 입단한 신인 못지않다. 앤디 리드(사진) 치프스 감독은 "켈시는 좋은 고참의 훌륭한 예다. 우리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도 매일 훈련장에 나와 계속 움직인다"면서 "잠깐이라도 숨을 돌리게 하려면 우리가 직접 훈련에서 끌어내야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 영국 '데일리 메일'

켈시는 새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더 나은 리더'를 꼽았다.

그는 이달 초 "우리가 어려움에 빠지고 역경이 닥쳤을 때 누가 당신과 함께 참호에 들어가고 싶어 하겠는가"라면서 "나는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함께 참호에 들어가 팀을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차기 시즌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켈시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둘은 지난달 6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연예·스포츠계를 막론하고 기라성 같은 여러 유명 인사가 참석해 두 사람 앞날을 축복했다. 행사장에선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서 예식이 진행됐다.

이제 켈시의 시선은 다시 그라운드로 향한다.

치프스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켈시 역시 2025시즌을 돌아보며 자신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던 부분이 정말 많았다"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반등 자신감을 슬며시 피력했다.

"이제 다시 제대로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주변 동료들에게 항시 모범을 보이려 한다. 이것이 치프스가 지켜야 할 기준이라는 걸 (경기장 안팎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몸상태는 유지하고 '열정 시계'는 거꾸로 되돌린 귀감이 되는 고참으로서 일면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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