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TALK] 장현수, 겸허한 인정 "마지막 백패스…내 잘못"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파울루 벤투호 센터백 장현수가 경기 종료 직전 실수를 겸허하게 돌아봤다. 골키퍼 김진현과 의사소통 문제도 지적했으나 결국엔 "내가 백패스 한 바람에 실수가 나왔다"고 했다.
한국은 11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 대표 친선경기에서 칠레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남미 챔피언'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한국은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9월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감했다.
벤투 감독은 2경기 연속으로 장현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현수는 김영권과 호흡을 맞춰 풀타임을 뛰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도 해 보이는 등 장현수는 공격과 수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실수가 평가를 뒤엎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거의 지나간 순간,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를 한 것이다.
가까스로 실점은 면했으나 경기를 완전히 내줄 수 있는 실수였다. 장현수는 경기 후 아프게 실수를 돌아봤다. 변명은 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 '실수를 줄이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마지막 백패스 잘못이 있었다"며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현수 일문일답]
-강팀을 상대로 무실점을 거뒀다.
칠레를 상대로 무실점 했다는 건 굉장히 자신감 얻어야 할 내용이다. 하지만 2경기 밖에 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팀이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나 분석하면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은.
월드컵 때 부족했던 것 때문에 너무 의욕이 앞선 것이다. 그래서 실수도 많았다. 코스타리카 전도 그렇고 오늘(11일)도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간단한 것하고, 어려운 것 하지 않으려고 했다. 마지막에 백패스 잘못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어떻게 보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실수 당시 김진현과 호흡이 안 맞았나.
(김)진현이 형이 뒤에 있다고 이야기는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스프린트 하는 상황에서 잘 들리지 않았다.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앞으로 걷어 냈으면 문제없었을 것이다. 내가 백패스 하는 바람에 실수가 나왔다.
- 공격에서는 좋은 기회 있었는데.
(손)흥민이에게 노려 달라고 말했는데 마침 볼이 왔다. 타이밍은 좋게 들어갔는데 조금 더 골대 쪽으로 향했으면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골 넣은 지 엄청 오래됐다.
- 벤투 감독이 빌드업을 강조하는데.
빌드업을 강조하시는 데 동시에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어떻게 볼을 받아야 하는지, 어디를 노려야 하는지 그런 것들을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 코스타리카전에는 통했다. 그런데 칠레전은 굉장히 강하게 압박이 오면서 그 플레이를 할 수 없어 아쉬웠다. 압박 오는 팀 상대로 어떻게 빌드업을 할 것인지, 그 내용은 (앞으로) 훈련을 통해 잘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한국의 한 명문 구단도 원했다" 일본 유럽파 공격수, 유럽 잔류 대신 J1 마치다 젤비아 이적..."최고 대우"
2026-08-25
-
'팬도 경기의 일부' 파주, 경기 중 볼보이-들것 체험할 가족 모집
2026-08-25
-
'홍명보호 월드컵 수비수' 유럽 진출 기회 놓치나..."UCL 진출 실패로 구단 예산 달라져" 일본인으로 눈 돌렸다
2026-08-25
-
'이태경 극장골' 중앙대, 인제대 돌풍 잠재우고 죽죽장군기 결승 진출 '3관왕 보인다'
2026-08-25
-
박지성 "선수들이 피해 입으면 안 된다"’…끝내 FIFA 귀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 개혁, 정치 개입 판단 시 → 제재 가능성
2026-08-25
-
'16세 천재 vs 59세 미우라' 무려 43살 차 맞대결 뜬다…105년 일왕배 역사상 최대 나이 차→부모는 "유니폼 교환해 봐"
2026-08-25
추천 콘텐츠
-
국가대표 출신 설기현 소신발언 “이승우, 김현석 감독 충돌 장면…보기 안 좋았다”
2026-08-25
-
[오피셜] 대충격! 짠돌이 토트넘 끝났다, 사비뉴 영입에 1417억 지출…끝내 영입 확정 ‘등번호 17번’
2026-08-25
-
'1607억 초대형 이적' 토트넘 드디어 해냈다!…맨시티, 사비뉴 완전 이적 공식 발표→0-3 충격패 반등+'무뎌진 창' 타개, 일거양득 카드 품었다 [오피셜]
2026-08-25
-
"미래 韓 축구 이끌 선수" 이승우 극찬 틀리지 않았다…'18살 전주성 특급' 김예건, 즈베즈다와 5년 계약→조현우 뚫은 '왼발'로 유럽까지 뚫었다
2026-08-25
-
반기문 대한체육회 명예 고문, 진천 선수촌 찾아 AG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2026-08-25
-
[속보] HERE WE GO 떴다! 엔조, 맨시티 이적 수락…‘역대급 충격 대반전’ 공식 제안 보낼 예정
2026-08-25
많이 본 기사
-
염경엽 “트레이드? 그냥 우리가 쓴다” 그 결단이 LG에 대박으로… LG 최후의 보루가 되다니
2026-08-24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