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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억 초대형 이적' 토트넘 드디어 해냈다!…맨시티, 사비뉴 완전 이적 공식 발표→0-3 충격패 반등+'무뎌진 창' 타개, 일거양득 카드 품었다 [오피셜]

작성일: 2026.08.25 18: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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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맨체스터 시티 SNS
▲ 출처 맨체스터 시티 SNS
▲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사비뉴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가 이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사비뉴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가 이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사비뉴(22)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가 이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비뉴가 국제 이적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토트넘에 완전 이적했다" 발표하면서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공들인 영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영국 '스탠다드 스포츠'는 앞서 "토트넘이 맨시티 공격수 사비뉴 영입을 눈앞에 뒀다"면서 "두 구단은 8500만 파운드(약 1607억 원) 규모의 이적에 합의했고 사비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맨시티가 사비뉴의 토트넘 완전 이적을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토트넘으로선 반드시 필요했던 영입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브렌트퍼드에 0-3으로 완패했다.

특히 공격력이 문제였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이렇다 할 위협을 거의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 빈공에 그쳤다. 

차기 시즌 첫 경기부터 대대적인 1·2선 보강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이 시선을 돌린 곳이 맨시티였다.

사비뉴와 오마르 마르무시를 동시에 영입하는 '더블 딜'을 추진했다. 사비뉴 영입엔 성공했지만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무시를 둘러싼 협상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사비뉴를 품으면서 전방 측면에 상당한 힘을 더하게 됐다.

브라질 국가대표 윙어로 A매치 통산 13경기 1골을 쌓은 사비뉴는 리그 정상급 주력과 빼어난 드리블 돌파가 강점인 날개 자원이다. 

좌우 측면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알고 1대1 돌파와 동료와의 연계를 통한 공격 전개 능력도 갖춰 토트넘의 답답한 전방 플랜에 활기를 불어넣을 퍼즐로 평가받는다.

이제 관심은 사비뉴의 토트넘 데뷔 '시점'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홈에서 챔피언십(2부) 소속 찰턴 애슬레틱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2일 브렌트퍼드전 충격패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선 반드시 승첩이 필요한 경기다.

▲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비뉴가 국제 이적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토트넘에 완전 이적했다" 발표하면서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비뉴가 국제 이적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토트넘에 완전 이적했다" 발표하면서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다만 사비뉴가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현행 잉글리시풋볼리그(EFL)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려면 매치업 전날 정오까지 소속팀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따라서 토트넘이 사비뉴를 찰턴전에 활용하려면 26일 정오까지 선수 등록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스탠다드 스포츠 역시 "토트넘이 사비뉴와 마르무시를 찰턴전에 등록할 시간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두 선수가 카라바오컵에서 곧바로 데뷔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찰턴 역시 방심할 상대가 아니다.

네이선 존스 감독이 이끄는 찰턴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강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는 PL 9개 구단보다 한 라운드 먼저 카라바오컵 일정을 시작하는 토트넘은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지만 데 제르비 감독으로선 마냥 맘을 놓을 순 없는 적인 것이다.

무엇보다 개막전 3골 차 영패로 확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다.

그런 가운데 사비뉴 영입 확정은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다.

8500만 파운드에 이르는 대형 투자를 단행하면서까지 브라질 공격수를 품은 토트넘이 사비뉴를 앞세워 '무뎌진 창'으로 인한 고민을 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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