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롯라시코'가 대만에서?…전 'LG' 소사 vs 전 '롯데' 에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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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잠실에서 시즌 첫 엘지와 롯데의 경기 이른바 '엘롯라시코'가 펼쳐진 30일.
바다 건너 대만에선 또 다른 엘롯라시코가 열렸다.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중신 브라더스 경기에서 헨리 소사와 닉 애디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소사는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68승을 쌓은 대표적인 외국인 투수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G에서 뛰었다.
애디튼은 2017년 롯데 외국인 투수였다. 13경기에서 2승 7패로 부진한 뒤 시즌 도중 방출됐다.
지난해 중신과 계약하면서 대만 리그에 돌아왔고 그해 대만 야구 역사상 8번째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경기에선 소사의 완승. 소사는 8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로 7-3 승리를 이끌고 대만 리그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에디튼은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소사는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 갔다. 지난 24일 데뷔전에서 8이닝 5피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1.69다.
대만 언론 SETN.com은 'MVP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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