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망쳐 CY 박탈? 바보 같아" 美 기자 류현진 1위표 준 이유
작성일: 2019.11.14 14: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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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진 LA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트레지스터' 마크 휘커 기자가 "왜 류현진을 뽑았는지"를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 2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1위표 1개, 2위표 10개, 3위표 8개를 받아 총점 88점을 얻었다. 류현진 1표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을 저지했다. 디그롬은 총 30표 가운데 1위표 29표를 받았다. 단 한 표가 류현진에게 갔다.
휘커 기자는 류현진에게 투표한 이유를 기사를 통해 밝혔다. 그는 "8월 11일까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터무니없이 낮았다. 7월에는 피홈런이 없었다. 류현진은 현대 야구 역사상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후 류현진은 힘든 선발 등판 4번을 했다. 6회까지 단 한번도 버티지 못했다.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9.93을 기록했다. 그로 인해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4실점을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4⅓이닝 7실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4⅔이닝 7실점,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휘커는 "그러나 이후 마지막 3번 선발 등판해서 류현진은 7이닝씩을 뛰며 3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투표가 8월 중순에 일어났다면, 류현진은 유일한 사이영상 수상 가능 선수였다. MVP 자격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범경기 같은 단 4경기 때문에 류현진을 사이영상으로부터 박탈하는 것은 약간 바보 같았다"며 류현진에게 투표한 이유를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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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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