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정말…축구 선수론 안 보였어" 맨유 에이스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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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보아비스타 유스를 떠나 이탈리아행 표를 끊었다. 이적료는 4만 유로. 첫해부터 구단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23경기 4골 2도움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를 지도한 마우로 보르게티 감독은 그의 첫인상을 뚜렷이 기억했다. 프로 축구 선수로 보기엔 너무나 앳된 소년이었다며 웃었다.
보르게티는 2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인터뷰에서 "겸손한 아이였고 결코 평범한 친구는 아니란 느낌을 받았다"면서도 "하나 얼굴이 너무 앳됐다. 이탈리아에 막 도착했을 때 도저히 프로 축구 선수론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일정 부분 수긍이 간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 스포츠'도 "지난 9년간 꽤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는 말로 페르난데스 외모 변화를 설명했다.
하지만 실력과 인성은 예나 지금이나 '진짜'였다. 보르게티는 과거 영국 대중지 '더 선'과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그때도 훌륭한 인성을 지닌 청년이었다"며 "축구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내가 알기론 (노바라 칼초가) 페르난데스에게 오퍼한 유일한 구단이었다. 선수 역시 우리 제안을 즉시 수용했고. 정말 열심히 훈련하는 친구였다.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도)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줄 알았던 남자"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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