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뜻인 줄 알고…日언론 "한국 스타 김연경, 별명은 식빵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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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30일 "개회식에서 한국 기수를 맡았던 배구 여자 대표팀 김연경은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다. 과거 일본에서 뛴 경험도 있는 만큼 31일 A조 조별리그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팬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애칭은 '식빵언니'다. '시쿠팡'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동료들을 격려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힌 것이 계기가 됐다. 김연경은 뜨겁고 밝은 성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올림픽은 이번이 3번째로, 이번 도쿄 올림픽이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 첫 메달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배구 프리미어리그 JT 마블러스 소속으로 두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당시 팀 창단 최초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유럽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었다.
김연경이 참가한 첫 올림픽,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한국 여자 배구는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거둔 성과. 내친김에 메달까지 노렸던 한국은 그러나 동메달이 걸린 한일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연경의 활약은 '월드클래스'였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뱅 선정 런던 올림픽 배구 MVP에 올랐다.
한국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일본을 꺾었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지면서 2회 연속 4강 진입에는 실패했다.
5년이 지나 김연경은 어느새 33살 베테랑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브라질에 내줬지만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승을 거뒀다. 31일 일본전까지 잡으면 8강이 유력해진다. 일본은 케냐를 꺾은 뒤 세르비아, 브라질에 연패해 1승 2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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