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평균자책점 0.45에서 더 떨어질 곳이 있었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의 괴력투는 이어지고 있다.
메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디그롬은 9이닝 1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0.45였던 평균자책점은 0.31이 됐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를 대표는 선발투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에 선발 등판해 1189⅔이닝을 던지며 71승 5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45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0점에 가까운 평균자책점이 더 떨어졌다. 워싱턴을 상대로 디그롬은 다시 한번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큰 위기가 없었고 타선의 점수 지원 속에 디그롬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디그롬은 1회 앤드류 스티븐슨과 조시 해리슨을 삼진으로 잡고, 트레아 터너를 3루수 땅볼로 묶었다. 2회에는 2사에 스탈린 카스트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얀 곰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3회초에는 삼진 2개를 잡은 뒤 스티븐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해리슨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4회부터 디그롬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 디그롬은 타석에서도 활약했다. 1사에 JD 데이비스와 제프 맥닐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디그롬은 좌익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브랜든 니모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디그롬은 득점에 성공했다.
6회와 7회 디그롬은 괴력을 과시했다. 6회 조디 머서, 스티븐슨, 해리슨, 7회 터너, 조시 벨, 카일 슈와버를 상대로 6연속 탈삼진을 끌어내며 워싱턴 타선을 잠재웠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디그롬은 카스트로를 투수 땅볼, 곰스를 좌익수 뜬공, 로블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완봉승까지 한 이닝만을 남겼다.
완봉승을 완성하기 전 8회 디그롬은 우전 안타를 쳤고 브랜든 니모 홈런 때 득점했다. 이어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스스로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완봉승을 완성하기 전 8회 디그롬은 우전 안타를 쳤고 브랜든 니모 홈런 때 득점했다. 이어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스스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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