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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작성일: 2026.08.11 17: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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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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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후보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급부상했다. 일본에서는 사실상 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한국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새 감독을 찾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옛 감독이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지휘할 임시 감독으로 취임하는 것이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입장은 달랐다. 협회 관계자는 포옛 감독 유력설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직 특정 후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거나 계약을 확정한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공식 절차는 이제 본격적인 평가 단계에 접어들었다. 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남자 A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지난 9일 마감했다. 지원자 숫자와 명단은 향후 평가 및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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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번 주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우선 협상 순위를 결정하고 후보자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8월 안에 임시 감독 선임을 마치는 것이다.

다만 포옛 감독이 후보로 거론될 이유는 충분하다. 그는 2025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아 직전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팀을 빠르게 재건했다. 전북을 4년 만의 K리그1 정상으로 이끌며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코리아컵까지 제패해 '더블'을 완성했다. K리그를 직접 경험하면서 국내 선수와 한국 축구 환경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단기간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서 강점이다.

포옛은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당시에도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라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했지만 홍명보 전 감독이 선임되면서 인연이 무산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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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포옛의 부임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2년 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놓쳤던 포옛이 이번에는 실제 태극전사의 임시 사령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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