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PO 1차전 첫날 4언더파…공동 선두 그룹과 단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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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의 5언더파 65타와는 단 1타 차다.
지난주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 선수까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었다. 부상으로 불참한 페덱스컵 랭킹 60위 대니얼 버거(미국)를 제외하고 69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격했지만 톱10은 3차례밖에 이루지 못하는 등 고전해 순위를 많이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까지의 선수가 다음 주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후 상위 30명만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무대에 설 수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올해도 최종전 진출을 노린다. 그러려면 우선 페덱스컵 랭킹을 더 올려야 한다. 50위 안에 들어 2차전인 BMW 챔피언십부터 나서야 한다. 만약 임성재가 이번 대회를 현재 순위로 마친다면 페덱스컵 랭킹이 53위에서 45위로 상승해 BMW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해진다.
다행히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번 1라운드서 임성재는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 6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였다. 8번 홀(파3)에선 첫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엔 기복을 보였다. 10번 홀(파4) 버디, 11번 홀(파3) 보기, 14번 홀(파3) 버디, 15번 홀(파4)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신 뒷심을 발휘했다. 임성재는 16번 홀(파5) 그린 주변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잘 붙여 버디를 수확했다. 17번 홀(파4)에서는 약 6m 버디 퍼트를 잘 떨어트려 미소 지었다.
공동 선두 그룹에는 조던 스피스, 마이클 김(이상 미국)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등은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였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올랐다.
올 시즌 톱10을 10차례나 선보인 페덱스컵 랭킹 7위 김시우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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