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타구에 얼굴 맞은 임지민, 결국 수술받는다…NC "다음 주 턱뼈 분쇄골절 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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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NC 다이노스는 15일 "투수 임지민이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로 다음 주 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NC는 "임지민은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안면부를 맞은 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및 입 안쪽 열상 등 소견을 받았으며 입안쪽 열상에 대해서는 봉합술을 진행했다"며 "임지민은 추가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다음 주 초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임지민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6-6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서 마운드에 올랐다. 윤동희와 한태양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한 뒤 전민재를 2루 뜬공으로 돌려세워 불을 껐다.
임지민은 9-6으로 앞선 9회말에도 투구를 이어갔다. 유강남을 3구 만에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나승엽에겐 우전 안타를 맞았다. 임지민의 폭투로 2사 2루.
계속된 빅터 레이예스와의 승부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임지민은 레이예스에게 6구째로 152km/h 패스트볼을 던졌고, 레이예스는 이 공을 받아 쳤다. 그런데 하필 타구가 임지민에게 날아가 얼굴을 직격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경기장이 얼어붙었다.
임지민은 마운드에서 피를 토했다. 트레이닝파트와 의료진이 뛰어나온 가운데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임지민은 스스로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NC 선수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고, 레이예스 역시 울 것 같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모두 임지민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듯했다.
임지민의 부상 후 투수 김태훈이 급히 등판했다. 한동희와 고승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9-8까지 쫓겼지만 윤동희를 3루 뜬공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NC는 9-8로 승리하고도 마지막까지 조금도 웃지 못했다. 그저 임지민의 쾌유를 바랄 뿐이었다. 이 경기의 승리투수는 임지민이 됐다.
강원고 출신인 임지민은 2022년 NC의 2차 5라운드 50순위 지명을 받았다. 2023년 프로에 데뷔해 2경기에 나섰고, 2025년엔 7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입지를 대폭 늘렸다. 총 49경기 46⅔이닝에 등판해 4승5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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