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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감독으로서 승리를 드렸어야 했는데" 고개 숙인 정정용 감독 "이제 지는 경기하지 않겠다"

작성일: 2026.08.16 21:4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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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제주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반면 부천은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멀리까지 오신 팬분들에게 감독으로서 승리를 드리지 못해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일주일 간 잘 준비했으나 초반에 실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후반전에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음주에 홈 경기가 있다. 절대 지는 경기하지 않겠다.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부족한 부분들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렇다면 이날 부천전에는 어떤 점이 아쉬웠을까. 정 감독은 "우리가 후방 빌드업을 할때 실수가 많은 게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 실점을 한다는 게 아쉽다. 실점을 일단 안 하는 게 중요하고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지속적으로 공격은 하지만 수비시에 상대에 역습을 내주는 게 위험하다. 이것이 우리의 애로사항이다. 그러한 실점이 나와 뒤집기가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빡빡한 일정에 대해 "아직 부상자들이 있다. 그 선수들이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가 좋을 것이다. 분위기를 잘 잡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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