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틀레티코 공식발표 “이강인, 분명히 팀 핵심 확신”…혹사에 가까운 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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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까지 이강인(25)에게 강한 신뢰를 보였다. 구단 고위층부터 현장까지 이강인을 믿고 있는 상황. 팀의 핵심이라고 확신한 만큼, 주전 경쟁을 넘어 엄청난 출전 시간까지 기대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구단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이강인의 공식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단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 세레소 회장은 이강인의 영문 이름 ‘KANG IN’과 등번호 ‘7’이 새겨진 홈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그의 입단을 축하했다. 등번호 7번은 팀 내 에이스를 상징하는 핵심 번호로, 구단이 이강인에게 걸고 있는 기대치를 시사한다.
세레소 회장은 “당신이 우리 팀의 핵심 선수가 돼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아틀레티코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세레소 회장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 믿는다. 그 시작이 말라가와 리그 개막전이 되길 바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시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당장 다가오는 개막전부터 이강인이 중용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단기적인 결정이 아닌, 구단 스카우트진의 장기적인 관찰과 꾸준한 관심의 결과물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202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입 기회를 모색해 왔다.
세레소 회장은 “구단 디렉터가 오랫동안 이강인을 관찰했다. 11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 발렌시아로 넘어와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그곳에서 10년 동안 뛰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강인은 뛰어난 기술력과 넓은 시야를 갖춘 선수다. 이런 능력과 바탕 덕분에 202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많은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게 가장 두드러진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통해 경기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상업적 영향력 확대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 확정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은 온·오프라인에서 잇따라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구단에 대한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 역시 급증했다.
특히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는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이 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으며, 국내 축구 팬들은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 속에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한 이강인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와 타이틀 획득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 살았고 이곳이 얼마나 위대한 구단인지 알고 있었다. 그들이 내게 연락했을 때부터 오직 타이틀을 따기 위해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고 싶었다. 큰 야망을 품고 왔다.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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