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충격적인 6경기 연속 무득점…9번이나 두드렸는데 또 침묵, LAFC도 포틀랜드와 1-1 무승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골을 향한 움직임이 적극적이었다. 슈팅도 쉼 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골망을 흔드는 장면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무려 9차례 슈팅을 시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6경기 연속 무득점의 아쉬움을 이어갔다.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포틀랜드와 22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이날 다시 로스앤젤레스FC(LAFC) 최전방에 섰다. 직전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 1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체력을 회복한 이날 선발로 복귀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에서 직접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전반부터 손흥민의 발끝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판테미스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에도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포틀랜드 골문을 두드렸다.
결과는 답답했다. 손흥민이 마음 먹고 시도하는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오른발 슈팅 역시 골대를 외면했다. 프리킥 기회에서도 직접 키커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이번에도 수비벽에 막혔다.
손흥민은 예열을 마친 후반에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다. 공격의 마침표를 자신이 찍으려 했지만 번번이 수비에 걸리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그만큼 손흥민의 적극성이 대단했다. 이날 기록한 슈팅은 9개로 LAFC 공격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시도였다.
상대 문전 부근에서도 빈 공간을 찾으려 애를 썼다. 다만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가 번번이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 끊기는 장면이 이어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무득점만 길어졌다.
선제 실점 이후 패색이 짙어지던 LAFC를 살린 것은 결국 드니 부앙가였다.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직접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포틀랜드 골망에 꽂았다.
동점을 만든 LAFC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9분에는 부앙가가 문전에서 헤더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와의 북중미 리그스컵을 시작으로 공식전 6경기째 골과 도움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북중미 월드컵 탈락 직후 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거침없이 질주했던 흐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리그에서 득점이 없던 전반기 때 하락세로 다시 접어든 모습이다.
LAFC도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무 2패로 주춤하면서 손흥민과 LAFC 모두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 들어섰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초유의 사태! '대표팀 크게 흔들고 사라지더니' 이런 금쪽이 또 없다...41세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서 980호 골 기록
2026-10-10
-
'포르투갈 금쪽이' 호날두, 결국 일냈다! 감독과 충돌→징계 자청하더니 통산 980호 골 폭발…'꿈의 1000골'까지 단 20골
2026-10-10
-
'막장 불륜 커플' 끝도 막장이었다…월 4억 요구→0원→소송비용 부담, 이카르디 전처 대굴욕 "남편 덕에 유명해져" 법원은 남편 손 들어줬다
2026-10-10
-
'5조6000억 월드컵 매각' 초대형 파문→조국마저 지지 철회했는데…인판티노 FIFA 회장 '대반전', 경쟁자들이 알아서 사라졌다
2026-10-09
-
'4경기 20실점' 이게 다 승부조작 때문이었나…라오스 축구 대충격, 국대 윙어 체포 보도→베트남 도박 조직 개입 의혹
2026-10-09
-
'국민 분노' 축구협회 진짜 일 못한다…"이게 메시 헌정식 맞나" 아르헨티나 협회 후원사 광고가 먼저 → 감동 깨뜨린 메시 은퇴식
2026-10-08
많이 본 기사
-
레이예스 고의4구에 빗발친 야유, 김태형 감독 "염 감독 그런 스타일 아닌데… 단기전처럼 했지"
2026-10-10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속보] 김경문 결국 한화 떠난다…"팬들께 정말 죄송, 오늘이 마지막 경기"
2026-10-10
-
삼성 뜻밖의 횡재인가, 대체 왜 잘 던지지?…불펜→첫 선발 등판, 亞 쿼터 외인이 해냈다
2026-10-1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