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IFA 공식발표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7월 21일 자필 편지 작성→8월 8일 발표 결심→9월 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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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오넬 메시(39, 인터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
국제축구연맹은 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등번호 10번 메시가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초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 0-1로 패배한 지 이틀 뒤인 7월 21일에 작별 인사를 썼다. 그리고 지난 8월 8일 아버지 호르헤의 별세 이후, 메시는 이 소식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라고 발표했다.
메시의 커리어는 놀랍다. 월드컵 34경기 21골을 기록했으며, 개인 최다 승리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 등 수많은 월드컵 기록을 썼다.
여기에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결승전에 3번이나 올려놨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에 0-1로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에 올라갔지만 스페인과 연장 혈투 끝 패배했다.
월드컵에 이어 코파아메리카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썼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무려 5번이나 진출했으며, 2021년과 2024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놀라운 대표팀 커리어를 보낸 메시는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이후 시간이 흘렀고, 많은 생각 끝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마음 아픈 결정이었다. 지금도 고통스럽지만, 이제 때가 왔다는 것을 이해한다. 맹세컨대 나는 항상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내 모든 것을 바쳤다. 우리가 모든 것을 이뤘던 최근 몇 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축구를 통해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고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나는 언제나 이 유니폼을 위해 싸웠고 경기장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알렸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한 챕터가 끝을 맺고 있으며, 이는 나를 깊이 아프게 한다“라던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 일원이라는 점을 사랑했다. 앞으로도 항상 사랑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모든 것을 바쳤기에 이제 더는 줄 것이 없다. 무엇보다 이곳에 설 자격이 있는 훌륭한 어린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모든 응원에 감사하다"라면서 "경기장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너무나도 그리울 것이다. 이제 나 역시 여러분 중 한 명이 되어 밖에서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특히 나쁠 때)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항상 내 곁에 있어 준 가족, 그토록 아름답고도 험난했던 이 여정을 함께해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이 길을 함께 걸어온 모든 감독, 팀 동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순간들을 안고 간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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