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 울렸던 그 투수 상대로 타점 올렸다…끝내기 안타 후 첫 타점→7회 대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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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9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끝내기 안타 이후 첫 타점이다.
김하성은 9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오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레인 토마스(좌익수)-마우리시오 두본(중견수)-션 머피(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김하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좌완 크리스 세일이 선발 등판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라인업은 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알렉 봄(1루수)-에드문도 소사(좌익수)-브라이슨 스탓(3루수)-JT 리얼무토(포수)-데릭 힐(중견수)로 이뤄졌다. 사이영상 후보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올해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선발로 나와 한국 타선을 침묵하게 했던 그 투수다.
김하성의 첫 타석이 오기 전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 토마스의 볼넷과 두본의 좌전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머피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일리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애틀랜타에 리드를 안겼다.
김하성은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섰다. 한 차례 기습번트 시도에 파울이 나면서 볼카운트 1-2로 몰렸다. 그러나 김하성은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3루수 땅볼을 만들었다. 크게 튄 타구에 3루에 있던 두본이 득점하고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다. 김하성의 시즌 6호 타점. 지난달 27일 LA 다저스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친 뒤 9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다음 타자 아쿠냐의 중전 적시타를 더해 2회에만 3점을 뽑았다.
3-1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김하성이 다시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6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두 타석을 소화한 뒤 3-2로 앞서던 7회 대타 마이클 해리스 2세로 교체됐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두본이 유격수로 이동하고, 해리스 2세가 중견수로 수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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