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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데뷔 첫 악역 연기 도전…영화 '마이 수지'서 날카로운 연기로 '파격 변신'

작성일: 2026.09.09 09:22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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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이 수지'에서 첫 악역에 도전하는 백성현. 제공|MUMW
▲ 영화 '마이 수지'에서 첫 악역에 도전하는 백성현. 제공|MUMW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백성현이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백성현은 영화 ‘마이 수지’(연출 이현명)에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백성하 역을 맡는다. 

백성현은 그동안 출연작에서 보여줬던 부드럽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달리, '마이 수지'에선 파격적인 악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인물 내면에 자리한 욕망과 날 선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보다 선굵고 날카로운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성현은 “지금까지 해왔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역할이다. 생애 첫 악역인셈이라, 내심 긴장이 되면서도, 의욕이 넘친다”면서 그러나 “여러 작품에서 늘 해왔듯이, 대본과 연출에 충실하며, 작품 전체의 한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된다는 마음”이라고 진중한 자세를 보인다.

소속사 MUMW 관계자는 “그간의 연기 레퍼런스와는 색다른 캐릭터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무대와 영상,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백성현의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응원한다”며 기대감을 표한다.

백성현이 데뷔 첫 악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마이수지’는 20여 년 전 국정원 블랙요원이었던 사람과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동남아 출신 불법체류자의 만남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삶의 끝자락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한 중년 남자의 슬픔과 분노가 폭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중이다. 백성현 외에 조재윤, 박철민, 송지우 등이 출연한다.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빅’ ‘인수대비’ ‘닥터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고려거란전쟁’ ‘화이트 크리스마스’ ‘보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2024년에는 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로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KBS2 대하드라마 ‘문무’를 비롯해 연극과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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