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준영, 콩쿠르 결선 앞두고 납치 피격…송강母가 사주했나[TV핫샷]

작성일: 2026.09.13 11:15 김원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12일 방송된 '포핸즈'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 12일 방송된 '포핸즈'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이 콩쿠르 결선에서 극명하게 엇갈린 운명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5회에서는 강비오(송강)가 압박감을 딛고 더할 나위 없는 최고는 무대를 선보인 반면, 최정요(이준영)는 공연 직전 납치돼 끝내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여정이 갈림길을 맞았다.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세계 무대에서 최정요와 정면으로 실력을 겨뤄 자신보다 최정요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강승운의 판단이 틀렸음을 보여주려 한 것이었다. 강승운에게 인정 받고 싶은 강비오의 절박함을 지켜보던 최정요는 무너진 친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기꺼이 뜻을 함께했다.

저마다 연습 끝에 강비오와 최정요는 체코 하르모니에 콩쿠르에 나란히 입성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 강비오는 타국에서도 일부러 최정요를 외면한 채 오직 눈앞의 승부에만 집중하려 했고 최정요는 강비오 손가락의 상처를 우려하며 은근한 걱정을 보였다.

치열하게 경연을 이어가던 강비오와 최정요는 마침내 파이널 12인에 이름을 올리며 결선을 위한 일주일간 합숙에 들어갔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지정곡과 자유곡, 두 곡을 연주해야 하는 상황. 합숙 중 강비오는 자신과 최정요가 준비한 자유곡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동일한 곡으로 최정요와 승부를 펼치게 되자 조바심이 나 밤샘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밤낮을 가리지 않은 연습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불만을 산 강비오는 급기야 거센 시비에 휘말렸고 지정곡 악보마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때마침 정원에서 누군가의 형체를 본 강비오는 홀린 듯 뒤를 쫓았고 강물 속에서 악보로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하자 그대로 뛰어들었다. 최정요의 만류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연이은 강비오의 돌발 행동에 참가자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누군가 악보를 훔쳤다는 호소에도 뾰족한 수가 없자 강비오는 방에 틀어박혔다. 이어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최정요에게 기권 의사를 밝히고는 악보를 잃어버리기 전부터 자신만의 해석을 완성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과한 욕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피아노가 좋았다며 이제 지겨운 짝사랑을 끝내겠다는 말로 먹먹함을 안겼다.

피아노를 포기하겠다는 강비오의 절절한 고백에 최정요는 그동안 강비오의 노력을 지켜봐 온 만큼 이대로 꿈을 포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신의 해석이 빼곡히 담긴 지정곡 악보를 강비오의 방문 틈으로 밀어 넣으며 자신은 이미 모두 외웠으니 필요하면 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최정요의 응원은 강비오를 다시 피아노 앞에 앉게 만들었다.

대망의 결선 당일 최정요보다 먼저 무대에 오른 강비오는 모든 것을 쏟아붓듯 지정곡과 자유곡 연주를 완벽하게 완주했다. 계속된 연습으로 상처 입은 손가락에서 피가 번져 건반을 붉게 물들이는 순간에도 연주를 멈추지 않은 강비오의 열연은 피아노를 향한 집념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마지막 순서인 최정요는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동승자들의 위협을 받으며 자신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최정요는 끝내 납치범의 총격을 받았고 무대를 마친 강비오는 최정요의 실종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과연 총성과 함께 자취를 감춘 최정요는 어떻게 되었을지, 홀로 남겨진 강비오에게는 어떤 시간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키웠다.

찬란했던 무대가 비극으로 물든 뒤, 송강과 이준영의 시간은 1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6회에서 공개된다.

이에 5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4.2%, 최고 4.9%를, 수도권 평균 4.9% 최고 5.7%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5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영상 캡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