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민성에서 김은중으로…LA 올림픽 세대 '김예건·윤도영 발탁' → 10월 호주와 원정 2연전 24명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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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모레노호 A대표팀에 이어 올림픽 대표팀도 새롭게 출발한다. 김은중호가 해외 원정에 나설 24인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호주 원정에 나설 21세 이하(U-21) 대표팀 소집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김은중호는 10월 3일과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포드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호주 U-21 대표팀과 두 차례 맞붙는다.
2년 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 연령대로, 유럽과 일본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해외파부터 K리그와 대학 무대의 젊은 선수들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해외파는 4명이다. 김예건과 윤도영이 유럽 무대에서 호출됐고, 강민우와 김태원도 일본에서 날아온다.
K리그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손정범, 고종현, 최병욱, 성예건 등이 선택을 받았다. 대학 무대에서는 민시영, 이태경 등이 발탁돼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게 됐다.
이번 소집은 김은중호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은 뒤 6월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국내 소집을 진행했고, 8월에는 대학 선수들을 포함해 선수 폭을 넓혀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이제는 해외에서 상대를 만나며 국내 훈련에서 확인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실전에서 시험한다.
한국 올림픽 축구가 새로운 체제로 다시 방향을 잡은 뒤 처음으로 해외에서 경기한다. 당초 이민성 감독 체제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LA 올림픽을 함께 준비하려 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이민성호가 4위에 그친 뒤 축구협회가 올림픽 대표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다.
공개채용을 거쳐 새롭게 올림픽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은중 감독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후 수원FC에서 K리그1 감독을 맡으며 성인 무대까지 경험한 만큼 자신의 연령별 대표팀 지도력을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쏟는다.
LA 올림픽 남자축구는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이 불과 2장이다. 최종예선을 겸하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올라야 올림픽행을 거머쥘 수 있다.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단계인 김은중호에 호주 원정은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색깔을 입힐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김은중호 올림픽 대표팀(U-21) 호주 원정 친선경기 소집 명단(24명)
골키퍼: 김민수(대전 하나시티즌), 이상현(부천FC 1995),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강민우(카탈레 도야마, 일본),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권기민, 박민재(이상 제주 SK), 김서진(김천 상무), 최승구(인천 유나이티드), 한재빈(전북 현대), 함선우(화성FC)
미드필더: 김예건(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민시영(울산대), 박혜성(부산 아이파크), 성예건(부천FC 1995), 손정범(FC서울), 황서웅(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태원(카탈레 도야마, 일본), 윤도영(1.FC 마그데부르크, 독일), 이태경(중앙대), 전민규(성남FC), 최병욱(제주 SK), 하정우(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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