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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또 해냈다' 다저스 5년 연속 NL 서부 우승 확정…14시즌 중 13번 정상→WS 3연패 도전

작성일: 2026.09.18 04: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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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 SPORTS ML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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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마지막 남은 매직넘버를 없애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시즌 성적을 92승 60패로 쌓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가 9경기 반으로 벌어지면서 다저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다저스는 2022년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지난 14시즌 중 13번 우승이다.

마운드에서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3이닝 동안 탈삼진 3개와 함께 신시내티 타석을 퍼펙트로 막아 냈다.

두 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실점했지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랜던 낵이 4이닝을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내는 기염을 토했다.

타선에선 모처럼 카일 터커의 방망이가 폭팔했다. 터커는 시즌 16호 홈런과 함께 2루타 2개를 몰아쳤다.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다저스 입단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터커가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넘어가는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가 2회 추가점을 냈다. 1사 2, 3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 플라이로 3-0을 만든 뒤, 터커의 1타점 2루타로 4-0이 됐다.

4회 추가점도 터커가 연결시겼다. 1사 후 프리먼이 안타 출루에 성공했고, 터커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3안타를 완성하는 동시에 프리먼을 득점권에 보냈다.

▲ 1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카일 터커.
▲ 1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카일 터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는 맥스 먼시가 해결했다. 먼시의 안타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는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2, 3루에서 조슈에 데 파울라의 안타에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득점했다.

신시내티는 4회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날린 살 스튜어트의 솔로 홈런으로 이날 경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까지 다저스의 7-1 리드가 유지됐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다저스 라커룸의 샴페인을 클로즈업했다.

그리고 미겔 로하스가 샴페인 파티 전 축포를 터뜨렸다. 9회 솔로 홈런으로 8-1을 만들었다. 신시내티가 9회 1점을 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팀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뉴욕 양키스 이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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