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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과정 안 거치나?' 태극기가 거꾸로 새겨졌다니…의도치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선 노시환 [나고야 NOW]

작성일: 2026.09.18 17:4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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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장 노시환이 의도치 않게 태극기가 거꾸로 인쇄 된 바람막이를 입고 출국하게 됐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장 노시환이 의도치 않게 태극기가 거꾸로 인쇄 된 바람막이를 입고 출국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에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유는 출국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로부터 지급받은 단복 바람막이에 태극기가 거꾸로 프린팅 돼 있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 앞서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의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118경기에서 132안타 27홈런 90타점 타율 0.281 OPS 0.861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류지현 감독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노시환을 와일드카드 대상자로 선택, 또 한 번 대표팀에 승선시켰다.

노시환은 이번 대표팀에서 김도영, 문보경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될 예정. 그리고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항저우 때보다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이유는 대표팀의 '캡틴' 역할까지 소화하게 된 까닭이다.

노시환은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대표팀에 합류했고, 15~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 17일 상무 피닉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18일 결전의 땅 나고야로 출국했다. 그런데 노시환이 출국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유는 노시환이 입고 있는 대표팀 단복의 태극마크 때문이었다.

이날 노시환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는데, 노시환의 태극기만 거꾸로 돼 있었던 것이다. 반면 노시환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착용한 바람막이에는 태극기가 정상적으로 프린팅 돼 있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태극기만 스티커로 부착형이 아니냐는 의문이 뒤따랐지만, 아니었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이 착용한 바람막이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지급받은 용품이며, 태극기 또한 이미 프린팅이 돼 있는 제품이라는 것. 노시환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게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애초에 지급받을 때부터 노시환의 옷에만 태극기가 잘못 인쇄 된 것이다. 제작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셈. 괜히 노시환만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노시환도 취재진과 인터뷰가 끝난 뒤 자신이 입은 바람막이의 태극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곧바로 바람막이를 벗었다. 그리고 나고야에 입국할 때에는 바람막이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는 대한체육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에게 의상을 나눠줄 때부터 확인이 필요했던 사안이다. 야구 대표팀에서는 노시환의 태극기만 잘못 인쇄됐으나, 타 종목 선수의 의류에도 태극기가 잘못 인쇄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없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의도치 않은 곳에서 논란이 발생하게 됐다.

▲ 노시환 ⓒ곽혜미 기자
▲ 노시환 ⓒ곽혜미 기자
▲ 노시환, 김도영 ⓒ곽혜미 기자
▲ 노시환, 김도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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