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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따로 입장' 韓 선수단 선봉에 '삐약이' 신유빈·'피날레 선언' 김동용…나고야 AG 막 올랐다

작성일: 2026.09.19 18:47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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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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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인섭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000명이 넘는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40~4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개회식 선수단 입장은 영문 국가명 기준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6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개회식에는 여자 3대3 농구와 복싱, 종합격투기(MMA), 조정, 요트, 서핑, 탁구, 정구, 우슈 등 9개 종목 선수단 5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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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의 선두에서는 탁구 신유빈과 조정 김동용이 태극기를 들었다. 대한체육회는 개회식 시점의 입촌 종목과 조직위원회의 수송 지원, 세부 경기 및 공식 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두 선수를 기수로 선정했다.

남과 북은 따로 입장했다. 북한은 중국에 이어 8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고, 한국은 그보다 뒤인 16번째로 입장했다. OCA 난민 선수단은 예멘에 이어 45번째, 개최국 일본이 마지막인 46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축구와 역도, 복싱, 레슬링, 탁구 등 14개 종목에 선수 100여 명을 파견했다. 임원과 통역을 비롯한 지원 인력까지 포함하면 전체 선수단은 약 180명 규모다.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을 찾은 북한 선수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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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으로 대회의 공식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이튿날인 20일부터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선다. 첫 금메달 후보로는 근대5종이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성승민을 비롯해 신수민, 장하은, 김은주가, 남자부에서는 전웅태, 서창완, 이종현, 김영하가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한다.

근대5종 단체전은 별도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 각 나라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근대5종에서 최대 8개의 메달을 노릴 수 있다.

뜻밖의 금메달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테크볼에서는 이준석이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준석은 19일 준결승에서 자이드 에이단(쿠웨이트)을 기권승으로 꺾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별리그부터 7연승을 달린 이준석은 20일 오후 3시 30분 알리 자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상대로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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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대표팀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 일본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은 바 있다. 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40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다.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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