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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정후 사타구니 부상" 시즌 아웃…10-10 달성하고 떠났다, 3할 도전은 무산

작성일: 2026.09.22 09: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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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뽐냈다. 첫 타석서 상대 호수비에 막힌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뽐냈다. 첫 타석서 상대 호수비에 막힌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사타구니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7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정후의 부상은 파울볼에 맞은 영향이다. 다저스와 경기에서 타격하다가 파울볼이 사타구니 부위를 맞았다. 전날 경기에서 7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료 교체되어 부상 우려를 샀다.

이정후의 최종 성적은 10홈런 149안타 57타점 12도루 타율 0.276, OPS 0.724다. 지난 시즌과 안타는 같고 홈런은 2개 많아졌다. 대신 삼진이 71개에서 57개로 줄었다.

주목할 만한 기록은 있다. 두 자릿 수 홈런과 두 자릿 수 도루를 달성한 것. 앞서 추신수와 강정호, 최희섭, 최지만, 이대호, 박병호 등 총 한국 선수 6명이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친 바 있다. 10홈런-10도루는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 김하성에 이어 이정후가 세 번째다.

지난 6월 한 달 타율이 0.340에 달했던 이정후는 마이애미 말린스 오토 로페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였다. 구단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규정 타석을 채우고 3할 타율을 기록한 좌타자는 2004년 배리 본즈가 마지막이다.

▲ 이정후
▲ 이정후

그러나 7월 타율이 0.244로 주춤한 결과 0.319까지 올라갔던 시즌 타율이 0.300로 떨어졌다. 8월에도 타율이 0.245에 그쳤고, 8월을 마쳤을 때 타율은 0.288로 내려갔다.

이정후의 타격 침체는 9월 들어 더 나빠졌다. 9월 타율이 0.160에 불과하다. 시즌 타율은 0.274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3할 타율은 무산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연전에서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16일 경기에선 다시 선발 명단에 돌아와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2루타를 터뜨렸다.

17일 경기에서 다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다저스 원정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3연전에서 홈런과 2루타를 만들어 내는 등 10타수 4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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