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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메달 수집 시작됐다, 단체전 4강→혼합복식 출발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서, 동료들과 팀으로 이겨내겠다"

작성일: 2026.09.22 21: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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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 신유빈.
▲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의 앵커 임무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유빈 ⓒ곽혜미 기자
▲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의 앵커 임무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유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요타(일본), 신원철 기자] '삐약이' 신유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수집에 들어갔다. 22일 여자 단체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확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1차 목표를 달성했지만 계속해서 승리를 쌓겠다는 각오다. 

신유빈 박가현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 주천희(삼성생명)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이 한일전이다. 일본은 대만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신유빈이 선봉에 나섰다. 서린첸을 상대해 3-1로 이겼다. 1세트를 11-4로 가져온 뒤 2세트도 11-6으로 크게 이겼다. 3세트는 초반부터 끌려가다 5-11로 내줬지만 4세트는 다시 압도하면서 11-6으로 자신이 맡은 경기를 끝냈다. 이어 주천희와 김나영이 2경기와 3경기를 잡아냈다.  

경기 후 신유빈은 "우리가 목표로 했던 메달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쁘다. 모든 선수가 다 잘해준 덕분이다. 경기 뛴 선수 안 뛴 선수 상관없이 모두가 한 팀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구 대표팀은 대한탁구협회의 협조로 숙소를 나고야의 크루즈선이 아닌 도요타시 인근의 호텔로 옮겼다. 21일 숙소를 옮겨 22일부터는 이동 시간부터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오래 걸리면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됐는데, 이제는 10분이면 경기장에 도착한다. 신유빈은 "크루즈에서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지금은 10분 거리다. 경기장까지 먼 거리였다가 가까운 곳으로 오니까 이동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고 얘기했다. 

▲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종훈(왼쪽)-신유빈 콤비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종훈(왼쪽)-신유빈 콤비 ⓒ연합뉴스

23일에는 단체전 준결승전에 앞서 임종훈과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도 열린다. 신유빈은 "앞에 있는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한다. 또 계속해서 동료들과 한 팀으로 이기겠다"고 밝혔다. 

단체전 상대는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의 결승 진출을 막았던 일본이다. 하지만 신유빈은 여기에 의미를 둘 생각은 없다. "그건 아니다. 그냥 똑같이 앞에 있는 경기, 혼합복식부터 잘 시작해서 (단체 준결승전)마무리까지 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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