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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오타니 논란 이제 끝?…로버츠 공식 선언 "특별한 일 없다면, 24일 복귀할 것"

작성일: 2026.09.24 03:44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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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오타니가 곧 다저스 라인업에 복귀한다. 오타니는 이번 달 다저스 소속으로 단 3경기에만 출전했다. 마지막 경기는 9월 8일이었다"며 "이후 오타니는 오른쪽 이두근, 왼쪽 무릎의 고질적인 부상이 악화해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으며 날짜는 9일로 소급 적용됐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무릎에도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지만 당장은 이두근, 즉 팔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에선 오타니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더 좋지 않다며, 오타니가 부상 정도를 축소하는 등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가 복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는 24일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23일 "오타니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듯하다.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다면 오타니는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며 "오타니는 상당히 호전됐다. 1에서 10까지의 척도로 본다면 5였던 상태가 지금은 8~9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타자로만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 8월 투수로 마운드에 서기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이다가 이두근 및 무릎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또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오타니는 24경기서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34삼진으로 부진했다"고 짚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이어 "오타니의 복귀는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놓친 타석을 만회하기 위해 남은 모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동안 오타니는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하지는 못했다. 대신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치거나 실제 투수의 투구를 재현하는 '트라젝트(Trajekt)' 기계를 활용해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에선 좌완투수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한다. 오타니는 평소 맡던 1번 타자 자리에 서지 않을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은 타순 최상단에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를 교체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즉, 지난 21일까지 직전 40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984를 기록한 무키 베츠가 좌완투수 상대 시 1번 타자로 나서고, 오타니는 우완투수가 나오면 1번에 서는 방식이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로버츠 감독은 "좌완투수가 나왔을 때 베츠를 기용하는 상황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지만, 전체적인 라인업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아마 그런 식으로 진행할 것 같은데 아직 완전히 결정한 건 아니다"고 귀띔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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