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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한국인 감독들에게 맡기지 마라" 축구 팬들 극대노, '월드컵 망친' 홍명보 향한 비판은 계속→모레노의 완승 덕분 [SPO 현장]

작성일: 2026.09.25 03: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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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팬들의 비판이 식을 줄을 모른다. 실망감은 다시 기대로 바뀌었고, 홍명보 전 감독은 계속해서 소환되는 중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이자, 홍명보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모레노 감독의 한국 데뷔전이었다. 그리고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축구 팬들이 만족할 만한 완승이었다. 비록 친선 경기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어낸 결과였다. 동시에 모레노 감독의 능력을 입증한 한 판이었다.

덕분에 축구 팬들의 시선은 다시 홍명보 전 감독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 2024년, 대표팀의 지휘봉을 10년 만에 다시 잡은 이후 꾸준히 논란에 휩싸였다. 

대표팀 복귀 당시에 등장했던 불공정 특혜 논란과 부임 기간 내내 이어진 아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자연스레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국내 감독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그리고 외국인인 모레노 감독이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더 이상 국내 감독들에게 대표팀을 맡기지 말라"라는 주장이 쏟아지는 중이다. 

더불어 월드컵의 결과에도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축구 팬들은 대회 탈락에 결정적이었던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0-1 패배를 곱씹으며 "모레노 감독이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있다.

이제 첫 경기에 불과하지만, 홍명보 전 감독은 모레노 감독과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다.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 모레노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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