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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아쉽다 최혜진! 첫 우승 문턱서 좌절…뷰익 상하이 1타 차 '준우승'→인뤄닝 1위

작성일: 2026.10.18 16:4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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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 최혜진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최혜진(27)이 아쉬움을 삼켰다.

최혜진은 18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1위 자리에서 밀려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뤄닝(중국)이 4라운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완성, 최혜진을 단 1타 차로 따돌렸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무대에 데뷔한 뒤 꾸준히 선전해 왔으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달랐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계속해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1라운드 8언더파로 출발한 최혜진은 2라운드 2오버파로 주춤했다. 그럼에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3라운드엔 3타를 줄여 1위를 수성했다. 4라운드서 더 활약해 정상에 올랐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혜진의 준우승은 이번이 통산 5번째다. 2022년 1회, 2025년 2회, 올해 2회를 기록했다.

▲ 최혜진
▲ 최혜진

이날 최혜진은 4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수확했다. 하지만 7번 홀(파4), 8번 홀(파5)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특히 8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져 1벌타를 받고 드롭했다. 힘겹게 보기로 마무리했다. 2위 인뤄닝과 격차가 1타로 줄었다.

9번 홀(파4)서 최혜진은 버디 퍼트가 짧아 파를 빚었다.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끝마쳤다. 이후 10번 홀(파4)서 최혜진은 파, 인뤄닝은 버디로 홀 아웃해 두 선수가 공동 선두가 됐다. 11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파를 적어냈고, 12번 홀(파3)에선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

16번 홀(파4)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혜진은 파에 그쳤으나 인뤄닝은 버디를 챙겼다. 최혜진이 1타 차 2위로 내려앉은 순간이었다. 인뤄닝은 1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최혜진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최혜진이 18번 홀(파5) 버디로 맹추격했지만, 인뤄닝이 18번 홀을 파로 끝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인뤄닝은 지난 8월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선보인 데 이어 고국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까지 제패했다. 시즌 2승과 더불어 통산 7승째를 이뤄냈다.

3라운드까지 2위였던 양희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이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 주수빈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 최혜진
▲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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