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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에 끝낸다!' 스쿠발 5억 달러 돈방석 앉나? 전례없는 타임리밋→역대급 '쩐의전쟁' 벌어진다

작성일: 2026.10.26 00:31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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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시간이 촉박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 몸값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밖에 없다. 시장의 이치다. 타릭 스쿠발에겐 호재다. 점점 예상 몸값이 올라가는 중이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타릭 스쿠발의 FA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스쿠발의 몸값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4년 스쿠발은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품었다. 그리고 스쿠발은 2025시즌에도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 동안 241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오르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손에 쥐었다.

스쿠발은 두 시즌 연속 꾸준함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고, 지난 겨울 내내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섰다. 어차피 2026시즌이 끝난 후에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하게 되기에, 연장계약에 실패하고 2026시즌 연봉을 두고 마찰까지 빚었던 만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최고점'의 스쿠발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많은 유망주를 수급할 것으로 전망된 까닭이다.

스쿠발이 시즌 전 트레이드되는 일은 없었다. 스쿠발은 구단과 갈등 속에서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중 왼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술을 받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포스트시즌과 거리가 멀어지게 되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고, 다저스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스쿠발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를 마크했고, 이제는 FA 시장의 평가를 앞두고 있다.

▲ 스캇 보라스
▲ 스캇 보라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미국 현지 언론들은 월드시리즈(WS)가 끝나고, 11월 내에 스쿠발의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새로운 노사협정(CBA)을 맺어야 하는 까닭. 화두는 샐러리캡의 도입이다. 이로 인해 2027시즌이 제때 열리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CBA는 11월 마지막 날까지 유지된다. 따라서 샐러리캡이 도입되기 전 구단들이 스쿠발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도 새 CBA가 도입되기 전 스쿠발을 영입하라며 목소리를 내는 중. 스쿠발의 계약에는 사실상 타임리밋이 걸린 셈이다.

이렇게 될 경우 스쿠발의 몸값은 천천부지로 치솟을 수 있고, 벌써부터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스쿠발의 예상 몸값은 메이저리그 투구 최고액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3억 2500만 달러(약 4312억원)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디 애슬레틱'의 앤디 맥컬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구단 관계자는 스쿠발이 10년 4억 달러(약 5308억원)의 계약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25일 'SI'는 스쿠발의 몸값이 5억 달러(약 6635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고 봤다.

'SI'는 "시즌은 구단 관계자들이 바랐던 것보다 훨씬 일찍 끝났고, 이제 스쿠발은 이번 FA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선수로 나선다. 곧 30세가 되는 스쿠발을 영입하는 데 성공하는 구단은 그를 붙잡기 위해 최대 5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샐러리캡의 제약을 받지 않는 11월 내에 스쿠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움직임은 매우 적극적일 전망. 경쟁이 치열해지면 몸값은 자연스럽게 치솟기 마련이다. 야마모토의 역대 최고액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당분간 그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계약이 탄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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