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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웠던 홍명보호 낙마'→아픔 딛고 경사 맞이...韓 국가대표 수비수, 아빠 됐다→'걸그룹 출신' 아내 깜짝 발표

작성일: 2026.11.02 01: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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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민 SNS
▲ ⓒ조유민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던 조유민(30, 도쿄 베르디)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아내인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혼 4년 만에 아빠가 될 준비를 하게 됐다.

소연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은 조유민과 소연의 네 번째 결혼기념일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날을 맞아 팬들에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소연은 "오늘 11월 1일, 네 번째 결혼기념일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설렌다"며 "곧 저희의 아기가 태어난다. 저 뒤뚱뒤뚱 배뚠뚠이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연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남편 조유민이 겪었던 힘든 시간도 함께 언급했다. 조유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뒤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4년 동안 준비해 왔다. 그러나 지난여름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조유민은 월드컵 본선을 눈앞에 둔 시점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두 번째 월드컵을 위해 오랜 시간 달려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에 꿈을 접어야 했다. 선수에게 월드컵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무대인 만큼 조유민에게도 큰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소연 역시 남편이 겪었던 좌절을 떠올렸다. 그는 첫 번째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월드컵을 향해 달려왔던 조유민이 미국에서 열린 본선을 앞두고 부상으로 홀로 귀국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의 힘든 시간을 설명했다.

하지만 부부에게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쁨이 찾아왔다. 소연은 "선수로서 남편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을 함께 이겨내 가던 중 하나님께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차마 계획하지도 못했던 날에 소중한 생명을 저희에게 선물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아기의 존재를 알게 된 날부터 저도 남편도 '감사'를 온전히 깨닫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뱃속의 아이와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민에게는 더욱 뜻깊은 경사다. 지난여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새로운 행복을 맞이하게 됐다. 축구선수로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찾아온 2세 소식은 부부에게 큰 위로이자 기쁨이 된 것으로 보인다.

 

▲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소연은 앞으로의 가족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착하고 성실한 남편과 남편을 꼭 닮았을 우리 아기, 귀염둥이 멈머들과 함께 늘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임신 소식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소연은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비롯해 볼록하게 나온 배의 실루엣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편안한 원피스를 입고 배 위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더한 모습에서는 예비 엄마의 설렘이 느껴졌다.

또한 게시물에 '양띠맘', '아들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조유민과 소연은 첫아들을 기다리는 예비 부모가 됐다.

 

▲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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