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이탈리아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서 협연…'바로크 테너'로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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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서울 용산문화재단(이사장 임형주)이 용산아트홀 재개관을 기념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이탈리아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테너 임형주'를 개최한다.
1981년 이탈리아 북부 만토바에서 창단된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창단 45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명문 실내악단이다.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1997년에는 이탈리아 음악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프랑코 아비아티상’을 수상했다.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는 창단자이자 음악감독인 카를로 파비아노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아시아 팝페라의 선구자’ 임형주가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팝페라 무대가 아닌 바로크 성악곡 3곡을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팝페라 테너’가 아닌 ‘바로크 테너’로서 단 하루의 특별한 외출에 나서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색다른 음악적 매력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48번 ‘마리아 테레지아’를 비롯해 헨델, 스카를라티 등 바로크와 고전주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앙상블과 임형주의 특별한 협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명문 실내악단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을 용산아트홀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팝페라 테너가 아닌 학생 시절 전공했던 정통 바로크 테너로서 무대에 서게 된 만큼, 관객 여러분께 평소와는 또 다른 음악적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용산구민 여러분께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용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산문화재단은 용산구민을 위한 50%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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