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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백거짓' 사토 신이치 말투, 추성훈 참고했다" 샤라웃…남달랐던 디테일

작성일: 2026.11.06 11: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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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규(왼쪽) 추성훈. ⓒ곽혜미 기자
▲ 진선규(왼쪽) 추성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구해줘 홈즈' 동반 출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진선규가 '100일의 거짓말' 속 대사톤 디테일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5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 372회에서는 '상 받은 집 임장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상(賞) 받은 집들을 찾아가는 임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장에 앞서 네 사람은 진선규, 박보경 부부의 시작점인 대학로를 찾았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극단 시절의 추억을 나누던 진선규, 박보경은 대학로에서 시작된 연애의 설렘과 월세 걱정을 하던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추억에 잠겼다.

이 가운데 진선규와 박보경은 '가난하게 컸어' 챌린지를 하며 연기파 부부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 위성락 버전에 이어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100일의 거짓말' 속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버전으로도 이를 소화해 시선을 붙들었다.

일본어가 모국어인 사람의 다소 부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그대로 살린 디테일에 양세찬은 "추성훈 형님 같다"고 감탄하며 "사랑짱 가난하게 컸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진선규는 "실제로 이거 할 때 추성훈씨를 많이 봤다"며 추성훈을 참고해 만든 말투라고 설명했다.

진선규는 '100일의 거짓말'에서 일본인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랄만큼 완벽한 디테일을 살려 일본어 대사를 소화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를 위해 히라가나도 몰랐던 상태에서 일본어 연습에 매진했고, 촬영 직전에는 실제 일본에서 2달을 지내며 언어를 익혔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 출처|MBC '구해줘 홈즈' 캡처
▲ 출처|MBC '구해줘 홈즈' 캡처

'청룡상 부부'의 시작점인 대학로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첫 번째 임장지는 종로구 이화동의 상가주택이었다. 이 집은 1984년 준공 후 올해 리모델링한 4개 층 구조로 1층은 집주인이 카페를 운영 중이며, 2층은 임대, 3·4층은 집주인의 주거 공간인 직주일체 하우스였다. 문을 열면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주방이 가장 먼저 보이며 유럽의 한 가정집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어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종로구 부암동의 주택을 찾았다. 건축가인 두 아들이 부모님과 따로 또 같이 지내기 위해 지은 이 집은 1, 2층에 별도 출입구를 두었다. 부모님이 거주 중인 1층은 현관문을 열면 수(水)공간 중정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는 통창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뷰가 눈길을 끌었으며 유명 브랜드의 오토바이가 공개되자 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세 번째로 향한 곳은 '한국인테리어 디자인협회 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중구 남대문로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평범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한국의 전통미로 가득했다. 현관의 천연 석재 바닥과 해태상을 비롯해 집안 곳곳에는 예술 작품들이 가득했다. 특히 주방 벽면을 가득 채운 유명 디자이너의 수묵화 병풍장은 전통의 멋을 더했다. 또한, 방과 거실에서는 남산과 성곽길 뷰가 가까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진선규, 박보경 부부의 퇴근길 임장이었다. 하남 거주 4년 차이자, 하남 홍보대사인 부부는 미사강변도시의 단독주택을 찾았다. 대문을 열자 부부를 반긴 정원은 아들과의 캠핑은 물론 야외 취침까지 꿈꾸게 할 만큼 진선규의 로망을 자극했다.

임장 중간중간에는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홈즈' 최초로 가위바위보를 하며 계단을 오르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주택의 매매가는 26억원이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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