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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실핏줄이 터진 설기현 감독, 김해 시민 기대치 알고 있다…“남은 세 경기 최선을 다할 것”

작성일: 2026.11.07 16: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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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박대성 기자] 시즌 막판, 김해FC 감독직에 부임한 설기현 감독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김해는 7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2026 하나은행 K리그2’ 32라운드를 치른다. 

김해는 올시즌 프로 팀으로 전환해 2부 리그에 들어왔다. 손현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지만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꼴찌에 머물렀다. K3 팀이 경기장 라이선스로 인해 2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3부 리그로 떨어지는 일은 없지만, 첫 술에 너무 참혹한 결과다.

이후 마지막이라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설기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김해였다. 

지난 라운드에는 멀리서 팀을 지켜봤고, 오늘 홈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맡는 설기현 감독은 “우리 선수 구성은 좋은 편이다. 지금 성적만큼 그렇게 약하지 않다. 자신있게 할 필요가 있다. 실점이 많은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해를 맡은 뒤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설기현 감독은 “안 좋은 팀의 특징을 보면 조직이 많이 무너져 있다. 힘이 있을 때는 잘 되다가 나중에는 그게 잘 안되는데 김해가 그런게 있었다. 그런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답했다.

설기현 감독은 최근 며칠간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팀 운영을 꽤 고민한 모양이다. 겉으로는 “잠을 잘 자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남은 세 경기와 다음 시즌 어떻게 팀을 이끌어 가야할지 생각이 많은 모습이었다.

설기현 감독은 “올해의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우리는 신생팀이다. 선수 구성원들의 특징이 잘 나와야 한다. 남은 세 경기를 잘 마무리한다면 다음 시즌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김해 시민 분들이 많이 기대하시는 부분도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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