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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연맹 총재 재선거, 이르면 2월 안에 실시한다

작성일: 2017.01.25 14:58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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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연맹 총재 재선거가 이르면 2월 안에 실시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재선거가 이르면 2월 안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연맹은 후보자가 아예 없거나 난립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16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2가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먼저 총재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총회에서 적임자를 추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기탁금 제도를 도입했다. 총재 후보자는 입후보 과정에서 기탁금을 내고 선거 결과 일정 비율 이상 득표하지 못할 경우 이를 되돌려 받을 수 없다. 프로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받고 바뀐 개정안대로 총재 재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연맹은 지난 16일 단독 입후보한 신문선 전 성남 FC 대표에 대한 찬반 투표로 총재 선거를 진행했지만 신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새 총재를 뽑지 못했다. 프로연맹의 새로운 수장이 선출될 때까지 권오갑 현 총재가 임시 총재직을 맡는다. 총재 선거 직후 5일의 이의 제기 기간이 지나면 프로연맹은 재선거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신 후보가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 프로연맹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새 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형 프로연맹 홍보부장은 "설 연휴가 끝나고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여기서 지난 총회 때 의결한 개정안 세칙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금은 2,000~5,0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되고 기탁금 반환 득표 수는 유효 투표 수의 20% 안팎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이어 "이사회에서 재선거 일정도 확정한다. K리그 개막 일정과 겹칠까 걱정이지만 이르면 2월 안에 재선거를 실시해 정식 총재 공백 상태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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