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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1실점투' PIT, DET 꺾고 홈 개막 승리…강정호 무안타

작성일: 2015.04.14 05:0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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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게릿 콜(25)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최근 매서웠던 '호랑이 기운'을 꺾으며 시즌 3승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홈 개막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콜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콜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콜은 6회까지 디트로이트 강타선을 제압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2회와 5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조졌다. 콜은 디트로이트 타선을 피하지 않고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날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9마일(159.3km)이었다. 

타석에서는 조시 해리슨이 빛났다. 1회말 해리슨은 홈 개막전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해리슨은 상대 선발 애니 산체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피츠버그는 해리슨의 깜짝포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 해리슨이 추가득점을 기록했다.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해리슨은 1-2간으로 향하는 땅볼을 때려냈다. 디트로이트 2루수 이안 킨슬러가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이 글러브를 빠져나가면서 해리슨이 1루를 밟았다. 이어 해리슨은 그레고리 플랑코의 2루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좋은 투구를 펼쳤던 콜이 7회초에 갑자기 흔들렸다. 콜은 선두 타자 미겔 카브레라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J.D. 마르티네스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콜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 중전안타를 맞은 뒤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바뀐 투수 제러드 휴즈가 닉 카스테야노스에 6-4-3 병살을 유도했으나 3루에 있던 카브레라가 홈을 밟아 2-1이 됐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왔다. 7회말 페드로 알바레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 코리 하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5-1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막판까지 진땀을 빼야했다. 9회초 디트로이트 공격에서 마크 멜란슨이 카브레라에게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 마르티네스에게 우월 투런을 허용해 아웃카운트 없이 5-4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세스페데스까지 안타를 때려낸 순간. 그러나 닉 카스테야노스의 3루 병살타로 한숨을 돌리며 피츠버그는 간신히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강정호는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이안 크롤의 초구 포심과 2구 째 체인지업에 불리한 볼카운트로 쫓긴 뒤 결국 3구 째 95마일 포심을 밀어쳐 2루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11로 하락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 강정호 홈 개막전 대타 출전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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