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만 2번' NC 박민우, 도루왕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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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NC 박민우는 2014년과 2015년 도루 부문 2위에 올랐다. 2014년 삼성 김상수(53개)에게 3개 뒤진 50개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46번 베이스를 훔쳤으나 삼성 박해민(60개)에게 밀렸다. 지난해 내심 도루왕을 목표로 삼았지만 팀이 뛰는 야구보다 베이스를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옮기면서 26번 시도에 20번 성공으로 도루가 줄었다.
이제는 다시 뛴다. NC는 에릭 테임즈(밀워키)의 이적 공백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뛰는 야구를 선택했다. 삼성에서 김상수와 박해민을 도루왕으로 만든 김평호 코치의 합류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민우는 "올해는 저도 그렇고 팀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많이 뛰게 될 거다. 캠프에서 많이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도루 시도를 많이 하다 보면 잔 부상이 많이 생기는데 그런 걸 줄이도록 보강 운동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박민우는 "매년 발전한다는 평가를 들으면 기분은 좋다. 하지만 제 노력만으로 된 건 아니고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라면 당연히 해마다 발전하는 것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도루왕에 도전하고 싶다"며 "KBO 리그에 잘 뛰는 선수가 워낙 많다 보니 쉽지는 않을 거다. 저보다 뛰어난 선수가 많지만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된다. 전준호 코치님과 김평호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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