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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가을 야구'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작성일: 2017.02.01 09:1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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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이재원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개인 목표요? 팀 성적이 안 좋으면 의미가 없어요."

SK '안방 마님' 이재원은 2017년 시즌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SK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출국 전에 만난 이재원은 "몸 상태는 좋다. 연봉이 올랐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간 해마다 개인 목표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없다. 팀 성적이 먼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지난해 포수로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면서 896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졌다.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봉 2억8천만 원에서 25% 오른 3억5천만 원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

제 몫을 했지만, SK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만족하지 못했다. 이재원은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을 알고 있다.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 (포수로서) 투수들을 더 다독이고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광현이의 공백이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내겠다. 우리 팀 선수 구성이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감독과 함께하게 돼 '백지 상태'에서 출발한다. 긴장이 된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했다.

"리그에 좋은 포수들이 있으니 보고 배우겠다"는 이재원은 비 시즌 동안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한 점에 대해 만족해 하며 "2014년 사이판(재활 캠프)에 다녀온 뒤 좋은 기억이 있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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