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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브라이언트, 다가오는 ML 데뷔

작성일: 2015.04.14 14:1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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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잠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의 빅 리그 데뷔가 가까워지고 있다.

컵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4승 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개막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반대로 순항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브라이언트의 포지션인 3루수는 좋지 못했다. 주전 3루수 마이클 올트는 5경기에서 삼진 5개와 함께 타율 0.154로 고전하고 있으며 올트 대신 14일 경기에 나선 조나단 에레라 역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컵스가 브라이언트를 기다리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40타수 17안타 9홈런을 쳐내며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던 브라이언트는 마이너리그에서 여전한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14일 현재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5경기에 나서 0.381의 고타율과 함께 7타점과 2홈런, 2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율은 0.714에 이른다.

컵스는 시즌 개막 전 주위의 비난 속에도 굴하지 않고 브라이언트를 마이너리그에 내려보냈다. 프리에이전트(FA)자격을 획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이다. FA 자격은 메이저리그 규정상 6년을 뛰어야 주어지는데 1년은 한 시즌 183일 가운데 172일 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돼 있어야 인정받는다. 결국, 컵스는 브라이언트의 FA자격을 1년 늦추기 위해 개막 후 12일을 마이너리그에 묶어두겠다는 계산이었다.

현지에서는 개막 후 12일이 지나는 이번 주말에 브라이언트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컵스가 기다린 12일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크리스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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