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레알, ATM과 0-0 무승부…맞대결 7연속 무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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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도 '아틀레티코 공포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 3무 4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몰아붙였다. 전반 4분 가레스 베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얀 오블락 골키퍼와 맞섰다. 그러나 베일의 왼발슛은 오블락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이후 어수선한 진용을 정비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점유하면서 득점을 끊임없이 노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적인 세 차례 슈팅은 모두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하면서 전방에 위치한 마리오 만주키치-앙트완 그리즈만 투톱에게 곧바로 공을 연결하는 역습을 구사했다. 전반 37분 그리즈만이 팀의 첫 번째 유효 슈팅을 가져갔지만 공은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 품으로 들어갔다.
후반 이후에는 양 팀은 라이벌 답게 거센 신경전을 벌였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팔꿈치가 만주키치의 얼굴을 강타하면서 출혈이 일어나면서 경기 양상은 치고 받는 흐름으로 들어갔다. 선수들의 충돌이 고비 때마다 일어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하면서 승리를 노렸지만 카시야스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지만 홈팀의 막판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차전 홈경기에서 점수에 관계 없이 승리하면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사진] 그리즈만 라모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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